Migration, the Urban Periphery, and the Politics of Migrant Lives
Published online on June 29, 2016
Abstract
This paper explores the politics of migration through a focus on labor migration regimes and the urban lives of migrants in the Seoul Metropolitan Region of South Korea. In particular, it draws attention to the ways in which migrant lives highlight the limits of the contemporary emphasis on control in migration management regimes. The paper contends that while migration management certainly reworks the socio‐legal status of migrants, the desire for control is often displaced in the everyday presence and practices of migrants as urban residents. In order to develop this argument I focus on the notion of the urban periphery as a spatio‐temporal configuration that manifests marginalization but is also potentially generative, innovative and destabilizing. The paper proceeds by exploring three dimensions of the periphery: (1) the mobile commons that emerges in everyday life; (2) the process of becoming undocumented and the subversion of control; and (3) the tactics of recognition that challenge the peripheral location of migrants. In each case the focus on the urban periphery draws attention to the importance of visibility and invisibility in migration, to the uneven spatio‐temporal configuration of migrant lives in the city, and to the ways in which migrant desires constitute a politics that exceeds what is normatively expected of them.
본 연구는 한국의 외국인 근로자 관련 제도를 이해하고 서울 수도권 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일상 생활을 살펴봄으로써 국제이주의 본질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현대 국제 사회에서 이주민 관리 제도는 이주자의 사회적 혹은 법적 지위를 보장하는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본 논문의 요지는 도시 내 일상 생활에서 이들의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존재와 실제때문에 이주관리제도의 통제력을 실현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도시 변두리의 시공간적 배치의 구성은 사회적 소외감을 드러내지만 생성적, 혁신적, 그리고 와해적인 잠재력이 있다는 이론적 논리 안에서 본 논문은 한국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제이주정책의 본질의 메커니즘과 예상을 어떻게 벗어나는지에 대하여 다음의 세가지 측면에서 연구하였다. 1) 외국인 근로자들의 도시변두리 안의 일상생활에서 생겨나는 사회 연결망, 또는 “모바일 커먼스” 2) 미등록 이주자가 되는 경우과 법에 어긋나게 되는 과정, 그리고 3) 도시 변두리에서 생겨나는 사회적 소외감에 대한 외국인 근로자들 스스로의 이의 제기 인식의 실태을 통해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국제이주자들의 도시 변두리의 시공간적 배치를 강조함으로써 국제이주의 가시성과 불가시성의 중요성, 도시에 거주하는 이주민 삶의 불공평한 시공간적 배치, 그리고 국제이주민들로부터 통상적으로 기대하는 국제이주의 본질과는 반대로 그들의 열망이 시사하는 국제이주의 본질에 촛점을 맞추었다.